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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하와이 여행 비용, 무엇이 올랐나 | ESTA·숙박세 11%·리조트피·버스요금 총정리

겨울방학이나 연말 하와이 여행을 지금 예약하는 분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인터넷에 남아 있는 "ESTA 21달러", "숙박세 10.25%", "버스 3달러"를 그대로 믿고 예산을 짜면 조금씩 모자라요. 최근 1년여 사이 ESTA 수수료, 숙박세, 버스 요금이 모두 올랐고, ESTA는 10월 16일에 한 번 더 올라요.

그래서 2026년 10월 2일 기준으로 미국 정부, 하와이주, 호놀룰루시, 운영사의 공식 자료를 직접 확인해 바뀐 비용만 모았습니다. 올라 보이지만 하와이와는 관계없는 것(국립공원 100달러), 아직 시행 전인 것(ESTA SNS 기재 의무)도 함께 구분했어요.

먼저 핵심만 (2026년 10월 2일 기준)

✔ ESTA는 이제 "40달러"가 아니에요. 지금은 40.27달러, 10월 16일 신청분부터 40.62달러예요. 아이도 1명당 1건이에요.
✔ 하와이 주 숙박세가 2026년 1월부터 11%로 올라서, 오아후 숙박에 붙는 세금은 모두 18.712%예요.
✔ 리조트피는 예약 화면 가격에 포함해 보여 줘야 하지만, 없어진 게 아니에요. 리조트피에도 숙박세가 붙어요.
✔ TheBus 현금 요금은 3.25달러예요. HOLO 카드 2시간권 3달러와 하루 상한 7.50달러는 그대로예요.
✔ ESTA SNS 기재 의무는 아직 시행 전이고, 국립공원 외국인 100달러는 하와이 공원에는 붙지 않아요.

목차
  1. 2026년에 달라진 하와이 여행 비용 한눈에 보기
  2. ESTA: 21달러에서 40달러대로, 10월 16일에 또 올라요
  3. 숙박세: '그린피'로 11%, 오아후에서 실제로 붙는 세금은?
  4. 리조트피: 총액 표시는 의무, 요금은 그대로
  5. 오아후 교통비: TheBus 요금 인상과 HOLO 카드
  6. 명소 입장료와 예약: 하나우마 베이, 다이아몬드 헤드, 국립공원
  7. 렌터카를 빌린다면: 세금과 추가 요금
  8. 4인 가족 5박, 가정 예시로 다시 계산하기
  9. 자주 묻는 질문

2026년에 달라진 하와이 여행 비용 한눈에 보기

2026년 하와이 여행에서 바뀐 비용 다섯 가지를 이전 요금, 지금 요금, 시행일 순서로 정리하고, 아직 시행 전인 ESTA SNS 기재와 하와이에 해당하지 않는 국립공원 100달러를 회색 칸으로 따로 표시한 그림
항목바뀐 내용시행일
ESTA21달러 → 40달러 → 40.27달러 → 40.62달러2025.9.30 / 2026.1.1 / 2026.10.16
주 숙박세(TAT)10.25% → 11%2026.1.1
리조트피 표시필수 수수료를 표시 가격에 포함2025.5.12
TheBus 현금3.00달러 → 3.25달러 (월패스 90달러)2026.7.1
렌터카 일일 추가세7.00달러 → 7.50달러2026.1.1
2026년 10월 2일 기준. TheBus 이전 요금은 언론 보도에 따른 값이에요.

ESTA: 21달러에서 40달러대로, 10월 16일에 또 올라요

ESTA(전자여행허가)는 비자 없이 미국에 90일 이하로 머물 때 미리 받는 허가예요. 수수료는 2025년 9월 30일에 21달러에서 40달러로 크게 올랐어요. 2025년 7월에 만들어진 미국 연방법(H.R.1)이 금액을 바꿨습니다.

그 뒤로는 물가에 맞춰 조금씩 조정되고 있어요. 2026년 1월 1일부터 40.27달러가 됐고, 2026년 10월 1일 연방관보 고시에 따라 10월 16일 신청분부터 40.62달러예요. 겨울방학 여행을 위해 지금 신청을 미루고 있다면 40.62달러로 계산해 두세요.

  • 거부돼도 일부는 돌려받지 못해요. 수수료 중 처리 수수료(지금 10.27달러, 10월 16일부터 10.62달러)는 승인이 거부돼도 내고, 나머지는 승인될 때만 붙어요.
  • 아이도 나이와 관계없이 1명당 1건을 신청하고, 같은 수수료를 내요. 아이 본인 여권이 있어야 해요.
  • 공식 주소(esta.cbp.dhs.gov)에서만 신청하세요. 대행 사이트는 대행 수수료를 더 받고,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그 돈을 환불해 줄 수 없다고 안내해요.
ESTA 공식 사이트의 신청 준비물 안내에 적힌 Fee for application is $40.27 USD 문구
ESTA 공식 신청 사이트(esta.cbp.dhs.gov)에 안내된 신청 수수료 40.27달러 (2026년 10월 2일 캡처, 10월 16일부터 40.62달러)

SNS 기재 의무, 지금 시행 중일까?

2026년 10월 2일 기준, ESTA 공식 신청 안내에는 SNS 정보가 필수 준비물로 나오지 않아요. 지금도 SNS 질문은 있지만 선택 응답이에요. 이것을 필수로 바꾸는 안은 2025년 12월에 제안됐고, 의견 접수는 2026년 2월 9일에 끝났어요. 하지만 아직 시행 전이에요. "SNS 기재가 의무가 됐다"고 단정한 글은 지금 기준으로는 맞지 않아요.

이미 받은 ESTA는 다시 내야 할까?

이미 승인된 ESTA가 있다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돼요. ESTA는 승인일로부터 2년 또는 여권 만료일 중 빠른 날까지 쓸 수 있어요. 다만 여권을 새로 만들었거나 이름이 바뀌었다면 새로 신청해야 하고, 그때는 그 시점의 새 수수료를 내요.

숙박세: '그린피'로 11%, 오아후에서 실제로 붙는 세금은?

하와이 주 숙박세(TAT, Transient Accommodations Tax)는 호텔, 콘도, 단기 임대처럼 180일 미만 머무는 숙소에 붙는 세금이에요. 2025년에 만든 주 법(Act 96)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10.25%에서 11%로 올랐고, 2030년 말까지 이 세율이 적용돼요. 흔히 '그린피'라고 불리는 인상이 바로 이거예요.

그런데 숙박비에는 주 숙박세만 붙는 게 아니에요. 오아후(호놀룰루 카운티)에서는 세 가지 세금이 함께 붙어요.

세금세율설명
주 숙박세 (TAT)11%2025년까지 10.25%
카운티 숙박세3%호놀룰루 카운티. 법에서 정한 상한이 3%예요
판매세 (GET)4.712%기본 4.5%인데, 손님에게 넘긴 세금에 다시 세금이 붙는 구조라 4.712%로 표시해요
합계18.712%2025년에는 17.962%
오아후 기준. 하와이주 세무국 안내와 호텔 공식 안내(Outrigger)로 확인했어요.

객실 요금에 붙는 세금 계산해 보기

세 세금은 같은 금액에 각각 붙어서, 세율을 그냥 더하면 돼요. 객실 요금 100달러라면 세금이 약 18.71달러(2025년에는 약 17.96달러)예요. 100달러당 약 75센트가 더 붙는 셈이에요. 블로그에 따라 18.5%나 약 19%라고 쓴 곳도 있는데, 세무국 기준 세율을 더하면 18.712%가 맞아요. 호텔마다 반올림 방식이 달라 실제 청구액은 몇 센트 다를 수 있어요.

참고로 크루즈 운임에 숙박세를 매기는 부분은 법원 결정으로 집행이 멈춰 있어요(2026년 1월 세무국 공지 기준).

리조트피: 총액 표시는 의무, 요금은 그대로

저녁노을이 지는 바다를 향한 리조트 객실 발코니의 빈 의자 두 개
호텔 요금을 비교할 때는 리조트피와 세금까지 더한 최종 금액을 봐야 해요. ※ AI로 만든 이미지예요.

리조트피는 와이파이, 객실 커피처럼 호텔 시설·서비스 이용을 이유로 1박마다 꼭 내야 하는 요금이에요. 예전에는 예약 화면 가격에 안 보이다가 체크아웃 때 붙어서 놀라는 경우가 많았어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수수료 규칙이 2025년 5월 12일부터 시행되면서, 호텔과 단기 숙소는 가격을 보여 줄 때 리조트피 같은 필수 수수료를 포함한 총액을 보여 줘야 해요. 다만 정부가 매기는 세금은 따로 보여 줘도 돼요. 그래서 예약 화면의 "1박 ○○달러"에는 리조트피가 이미 들어 있을 수 있지만, 세금은 빠져 있을 수 있어요. 호텔을 비교할 때는 결제 직전 화면의 '세금 포함 최종 금액'으로 비교하세요.

이 규칙은 "어떻게 보여 주느냐"를 정한 것이라, 리조트피가 없어지거나 줄어든 건 아니에요. 금액은 호텔마다 달라요. 와이키키 Outrigger 호텔 4곳의 공식 안내를 확인해 보니 1박·객실당 40~50달러였고, 세금은 별도로 체크아웃 때 붙어요. 하와이주 세무국 안내서에 따르면 필수 리조트피에도 숙박세가 붙어요.

렌터카를 빌린다면 호텔 주차비도 예산에 넣어야 해요. 렌트카 주의사항 글에 적었듯 저도 와이키키 호텔에 머물며 주차요금으로 하루 50달러를 냈어요. 이번에 확인한 다른 호텔(Outrigger Waikiki Paradise)의 공식 안내에도 자가 주차가 24시간 50달러로 나와 있어요.

오아후 교통비: TheBus 요금 인상과 HOLO 카드

보도에 따르면 TheBus 요금은 2026년 7월 1일부터 올랐어요. 성인 현금 3.00달러 → 3.25달러, 월패스 80달러 → 90달러, 연간권 880달러 → 990달러예요. 지금 공식 요금표에도 현금 3.25달러, 월패스 90달러, 연간권 990달러로 나와 있어요.

반가운 점은 HOLO 카드 요금이에요. 2시간권 3달러와 하루 상한 7.50달러는 그대로라서, 카드로 타면 이번 인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요. 5세 이하 아이 1명은 요금을 내는 승객과 함께 타고 좌석을 차지하지 않으면 무료예요.

60번 버스 글에 적은 것처럼 저는 현금 3달러를 준비해 탔고, 이후에도 버스를 많이 타게 되어 HOLO 카드를 준비하지 않은 걸 후회했어요. 그때는 현금 요금이 3달러였지만 지금은 3.25달러예요. 카드 사는 곳과 노선은 렌터카 없이 오아후 여행하기에 자세히 정리했어요.

명소 입장료와 예약: 하나우마 베이, 다이아몬드 헤드, 국립공원

산호초가 비치는 푸른 만을 둘러싼 하나우마 베이 분화구 지형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하나우마 베이. 사진: ErgoSum88, 위키미디어 공용, Public domain

하나우마 베이는 "입장료 12달러, 예약 필요 없음"이라는 옛 정보가 아직 많아요. 지금은 예약제이고 비거주자 입장료는 1인 25달러예요.

  • 휴무: 월요일과 화요일 (화요일만 쉬는 게 아니에요)
  • 아이: 12세 이하는 무료지만, 아이도 입장권을 예약해야 해요.
  • 예약: 방문 2일 전 오전 7시(하와이 시간)에 온라인 예약이 열리고, 금방 매진되기도 해요. 결제하면 취소·변경이 안 돼요.
  • 주차: 비거주자 3달러, 현금만 받고 예약 없이 선착순이에요.
바다 옆에 솟은 다이아몬드 헤드 분화구의 능선과 분화구 안쪽
다이아몬드 헤드. 사진: RL0919, 위키미디어 공용, CC BY-SA 4.0

다이아몬드 헤드는 비거주자라면 입장과 주차 모두 사전 예약이 필수예요. 예약 없이 가면 들어갈 수 없어요.

  • 요금: 입장료 1인 5달러(신용카드만), 승용차 주차 10달러
  • 아이: 무료는 3세 이하만이에요. 4세부터는 입장료를 내요.
  • 예약: 최대 30일 전부터. 환불은 입장일 3일 전까지 가능해요.
  • 방문 전: 날씨로 임시 폐쇄될 수 있으니 공식 예약 페이지의 공지를 확인하세요.

국립공원 외국인 100달러, 하와이에도 붙을까?

2026년부터 미국 국립공원 11곳에서 16세 이상 비거주 외국인에게 1인 100달러를 따로 받아요. 그랜드캐니언, 옐로스톤, 요세미티 같은 곳이에요. 하지만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과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이 목록에 없어요. 두 곳 모두 승용차 1대 30달러(도보 1인 15달러, 16세 미만은 입장권 불필요)예요. 할레아칼라에서 일출을 보려면 차량당 1달러 예약이 따로 필요해요.

렌터카를 빌린다면: 세금과 추가 요금

하와이에는 렌터카에 붙는 일일 추가세(Rental Motor Vehicle Surcharge Tax)가 있어요. 2026년 1월 1일부터 하루 7.50달러로, 2025년 7.00달러에서 50센트 올랐어요. 법에 따라 2027년 말까지 해마다 1월 1일에 50센트씩 오르는 구조예요.

이 세금은 렌터카 회사에 매기는 것이라, 손님 청구서에 따로 적히는지 대여료에 섞여 있는지는 회사마다 달라요. 견적을 비교할 때는 세금과 수수료가 모두 들어간 최종 금액을 보세요.

렌터카 준비물도 꼭 확인하세요. 렌트카 주의사항 10가지에 적었듯 저는 처음 하와이에 갔을 때 국제운전면허증만 가져갔다가 렌터카 대여를 거절당한 적이 있어요.

4인 가족 5박, 가정 예시로 다시 계산하기

식탁 위 노트 옆에 조약돌과 조개껍데기를 작은 무더기로 나눠 놓고 어른 손과 아이 손이 함께 가리키는 모습
가정 예시를 설명하는 그림이에요. ※ AI로 만든 이미지예요.

이 계산은 실제 여행 기록이 아니라, 바뀐 요금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 주려고 만든 가정 예시예요. 객실 요금은 계산하기 쉽게 정한 가상의 금액이고, 항공권과 식비는 넣지 않았어요.

가정 조건내용
가족어른 2명 + 아이 2명(9세, 4세)
숙소와이키키 호텔 5박, 객실 1박 300달러(가상의 금액)
리조트피1박 50달러로 가정(공식 확인한 40~50달러 범위 안)
교통HOLO 카드로 버스 이용, 렌터카는 5일 빌리는 경우를 따로 계산
ESTA4명 모두 10월 16일 이후 새로 신청

같은 조건에서 인상 전 요금과 2026년 10월 요금을 비교해, 늘어난 금액만 정리했어요.

항목인상 전 → 지금늘어난 금액
ESTA 4명84달러(21×4) → 162.48달러(40.62×4)+78.48달러
숙박 세금
(객실+리조트피 1,750달러)
17.962% 약 314.34달러 → 18.712% 약 327.46달러+약 13.1달러
렌터카 일일 추가세
(5일 빌릴 때)
35달러(7.00×5) → 37.50달러(7.50×5)+2.50달러
버스 (HOLO 카드)2시간권·하루 상한 그대로0달러
가정 예시. 10월 16일 전에 ESTA를 신청하면 40.27달러라 ESTA 차이는 77.08달러예요. 렌터카 추가세가 청구서에 반영되는 방식은 회사마다 달라요.
가정 예시. 4인 가족 오아후 5박에서 인상 전보다 더 드는 돈: ESTA 4명 +78.48달러, 숙박 세금 약 +13.13달러, TheBus(HOLO 카드) +0달러

이 가정에서 ESTA·숙박 세금·버스만 더하면 약 91.61달러, 렌터카를 5일 빌리면 2.50달러가 더해져 약 94달러가 더 들어요. 가장 크게 늘어난 건 ESTA이고, 숙박 세금은 객실 요금이 비쌀수록 차이가 커져요. 버스는 현금으로 타면 어른 1회에 25센트씩 더 들지만, HOLO 카드라면 차이가 없어요.

올랐는지와 상관없이 아이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명소 비용도 함께 보면 좋아요. 이 가정에서 하나우마 베이는 어른 2명만 25달러씩(아이 둘은 무료지만 입장권 예약 필요), 다이아몬드 헤드는 4세 아이까지 4명 모두 5달러씩 내요.

자주 묻는 질문

ESTA 대행 사이트에서 신청해도 되나요?

신청은 되지만 권하지 않아요. 대행 수수료가 더 붙고, CBP는 그 수수료를 환불해 줄 수 없으며 대행 사이트가 넘긴 정보가 정확한지도 알 수 없다고 안내해요. 공식 주소 esta.cbp.dhs.gov에서 직접 신청하세요.

예약 화면 가격에 세금도 포함되어 있나요?

아닐 수 있어요. FTC 규칙상 리조트피 같은 필수 수수료는 표시 가격에 넣어야 하지만, 세금은 빼고 보여 준 뒤 결제 전에 알려 줘도 돼요. 오아후라면 객실 요금과 리조트피에 약 18.7%가 더 붙는다고 생각하세요.

아이도 ESTA를 따로 신청하고 수수료를 내나요?

네. 나이와 관계없이 아이도 본인 여권으로 1명당 1건을 신청하고, 같은 수수료를 내요. 부모 여권에 아이가 함께 올라 있는 방식은 안 돼요.

숫자 하나하나는 크지 않아도, 가족 수와 박수를 곱하면 차이가 생겨요. 특히 ESTA는 10월 16일 전후로 금액이 달라지니 신청 시기를 미리 정해 두면 좋아요. 렌터카 없이 다닐 계획이라면 TheBus·HOLO 카드 총정리를, 렌터카를 빌린다면 하와이 렌트카 주의사항 10가지를 함께 보세요.


참고한 공식 자료 (2026년 10월 2일 확인)

세율과 요금은 바뀔 수 있어요. 예약·결제 직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