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발리카삭 호핑 투어 후기 | 세부에서 오션젯 당일 이동·바다거북 스노클링·버진 아일랜드 (2026 최신 정보)
몇 년 전, 세부에서 아침 배를 타고 보홀로 건너가 발리카삭 호핑 투어를 했어요. 바다거북을 정말 많이 봤고, 현지 가이드가 찍어 준 사진이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자랑도 할 겸 정리해 봤어요. 이 글은 협찬 없이 제가 직접 비용을 내고 다녀온 후기예요.
다만 제가 다녀온 뒤로 바뀐 것이 꽤 많았어요. 들렀던 버진 아일랜드는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새 규칙으로 다시 열었고, 이용한 업체도 지금은 잠시 쉬고 있어요. 그래서 제 경험은 "제가 갈 때는"으로, 배 시간·규칙·입국 서류는 2026년 10월 6일 기준 공식 자료로 나눠서 적었어요.
먼저 핵심만 (2026년 10월 6일 확인)
✔ 버진 아일랜드는 2024년 9월 문을 닫았다가 2026년 2월 3일 다시 열었어요. 지금은 오전 6시~오후 6시, 2시간마다 250명까지, 사진은 한 그룹에 3분이에요.
✔ 세부→탁빌라란 오션젯은 첫 배가 05:10이고, 제가 탄 06:00 배도 지금 있어요. 약 2시간 걸려요.
✔ 발리카삭 환경 이용료의 현재 공식 금액은 확인하지 못했어요. 투어비에 포함인지 예약할 때 물어보세요.
✔ 바다거북은 만지지 않고, 쫓지 않고,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기본 예절이에요.
✔ 제가 이용한 보홀스케치는 업체 공지 기준 지금 잠시 쉬는 중이에요(복귀 시기 미정).

목차
세부에서 보홀까지: 오션젯 첫 배와 탁빌라란 항구 픽업
세부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하는 오션젯을 탔고, 8시쯤 보홀의 탁빌라란(Tagbilaran) 항구에 내렸어요. 오션젯은 세부와 보홀 사이를 오가는 고속 여객선이에요. 항구에 나오니 현지 직원이 '보홀스케치'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바로 호핑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으로 이동했어요. 픽업 나온 직원도 친절했고, 차량이 RV라서 짐을 많이 실어도 넉넉해 보였어요. 짐이 많은 일행에게는 큰 차가 편해 보였어요. 짐이 많다면 예약할 때 픽업 차량 크기를 미리 물어보세요.

지금 오션젯은 (2026년 10월 예약 화면 기준)
- 시각: 세부→탁빌라란 첫 배는 05:10이고, 06:00 배(08:00 도착)도 있어요. 하루 12~14편이 다니고 약 2시간 걸려요. 시각은 달마다 바뀔 수 있어서 예약 화면에서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 요금(성인 1명 편도): 투어리스트·오픈에어 ₱960, 비즈니스 ₱1,450이에요. 올해 2월 공지(₱800·₱1,200)보다 올랐어요(3월 23일 인상 보도). 그리고 예약 수수료는 승객 정보를 넣은 뒤 따로 붙어요. 요금은 바뀔 수 있어요.
- 짐: 투어리스트·오픈에어는 10kg, 비즈니스는 20kg까지 무료예요. 투어리스트·오픈에어는 바퀴 달린 캐리어와 접이식 가방을 수하물로 부쳐야 해요. 비즈니스는 세 변 합 130cm 이하 캐리어 1개를 들고 탈 수 있어요(2026년 2월 6일부터).
- 체크인: 출발 30분 전까지 해야 해요. 놓치면 예약한 좌석을 잃을 수 있어요.
요즘은 한국에서 보홀 팡라오 공항으로 바로 가는 직항편도 있다는 보도가 있어요(2026년 9월 기준). 항공사 시간표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으니, 세부를 거치지 않으려면 항공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호핑 투어 하루 동선 한눈에
저희는 남자 둘이라, 혹시 커플이나 가족 손님들께 폐가 될까 봐 단독 호핑을 신청했어요. 하루 순서는 아래와 같았어요.

시간은 제가 다녀온 날 기준이에요. 지금 배 시각은 오션젯 예약 화면에서, 투어 순서는 이용하는 업체에서 확인하세요.
버진 아일랜드: 깨끗한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20분 산책
선착장에 도착하니 한국인 직원분이 맞아 주셨어요. 배를 타러 걸어가기 전에 배로 얼마나 가는지, 호핑을 몇 분이나 하는지, 가이드는 누구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시작하기 전부터 꼼꼼하게 챙겨 주셔서 첫인상이 아주 좋았어요.
배를 타고 먼저 간 곳은 버진 아일랜드였어요. 무척 깨끗한 섬 화장실에서 수영복으로 모두 갈아입었고, 20분쯤 섬을 둘러본 뒤 발리카삭으로 이동했어요.

지금은 규칙이 달라졌어요
버진 아일랜드는 팡라오 앞바다의 모래톱 섬으로, 현지 이름은 푼토드(Puntod) 섬이에요. 2024년 9월 산호에 이름을 새긴 영상이 퍼진 뒤 문을 닫았고, 2026년 2월 3일 새 규칙으로 다시 열었어요(보홀 주정부 발표). 제가 갈 때처럼 자유롭게 둘러보는 방식과는 많이 달라요.
-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 모래톱 방문은 2시간마다 250명까지예요.
- 사진은 한 그룹에 3분, 드나드는 곳은 한 곳뿐이에요. 도착하면 등록하고 입장료를 내고 환경 설명을 들어요.
- 섬 안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은 없어요. 가져간 쓰레기는 다시 가져와야 해요.
- 산호에 해로운 성분(옥시벤존·옥티노세이트)이 든 자외선 차단제는 쓸 수 없어요. 미네랄 성분 제품이 권장돼요.
위 규칙은 필리핀 정부 통신사(PIA)와 현지 언론(Inquirer) 보도 기준이에요.
입장료는 정부 공식 요금표를 찾지 못했어요. 보도와 업체 안내로는 외국인 ₱100 안팎인데, 활동마다 따로 받을 수 있으니 업체에 확인하세요.
발리카삭 스노클링: 바다거북과 흰동가리
가이드 겸 헬퍼로 '와리'라는 친구가 함께했어요. 수영하다가 배에 올라와 쉬고, 다시 들어가고, 포인트를 옮기기를 여러 번 했는데요. 배에 올라와 물안경을 벗을 때마다 와리가 김이 서리지 않게 김서림 방지제 같은 것을 발라 주고 깨끗이 씻어 줬어요. 덕분에 바닷속을 훨씬 선명하고 깔끔하게 볼 수 있었어요.

거북이도 정말 많이 봤고, 여러 가지 물고기와 예쁜 산호도 봤어요. 제게는 "필리핀에서 호핑은 발리카삭에서만 해도 충분하겠다" 싶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다만 거북이는 바다 생물이라, 날마다 똑같이 볼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어요.



발리카삭은 팡라오에 딸린 섬이고, 서쪽 암초는 해양 보호구역이에요. 버진 아일랜드와 함께 '팡라오 섬 보호 해경(PIPS)'에 속해 있어서, 환경천연자원부(DENR)와 보홀 주정부 등이 함께 관리해요. 이곳에서 내는 환경 이용료의 현재 공식 금액은 확인하지 못했어요. 후기마다 금액이 달라서, 투어비에 포함인지 업체나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점심과 두 번째 포인트, 그리고 지프니로 숙소까지
12시쯤 점심을 먹고, 1시에 다른 포인트로 옮겨 30분 정도 더 수영한 뒤 선착장으로 돌아왔어요.


옷이 다 젖어서 차에 어떻게 타나 걱정했는데, 친절하게 지프니에 태워 주셔서 헤난(Henann) 리조트까지 잘 도착했어요. 지프니는 필리핀에서 흔히 타는 합승 차량이에요.
보홀스케치 단독 호핑, 좋았던 점
- 출발 전 안내: 이동 시간, 호핑 시간, 가이드를 시작 전에 자세히 알려 줬어요. 처음부터 꼼꼼하게 챙겨 주는 느낌이었어요.
- 물안경 관리: 배에 올라올 때마다 와리가 물안경을 씻고 김서림을 막아 줘서 물속이 선명했어요.
- 사진: 와리가 정말 신경 써서 찍어 줬어요. 200장 넘게 찍어 줬어요.

아래 네 장도 와리가 찍어 준 사진이에요.




아쉽게도 보홀스케치는 2026년 6월 19일 카페 공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라고 알렸고, 언제 다시 열지는 정해지지 않았어요(업체 카페 공지 기준, 2026년 10월 6일 확인). 그래서 이 글은 예약 안내가 아니라 지난 여행 후기로 읽어 주세요.
그때와 지금: 2026년 10월에 다시 확인한 것
| 항목 | 몇 년 전 제 경험 | 2026년 10월 현재 |
|---|---|---|
| 세부→보홀 오션젯 | 6시 출발, 8시쯤 탁빌라란 도착 | 첫 배 05:10, 06:00 배도 있음. 약 2시간. 요금은 예약 화면 기준 투어리스트·오픈에어 ₱960, 비즈니스 ₱1,450(바뀔 수 있음) |
| 버진 아일랜드 |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20분쯤 자유롭게 둘러봄 | 2024년 9월 폐쇄 → 2026년 2월 3일 재개장. 06:00~18:00, 2시간마다 250명, 그룹당 사진 3분, 상인 없음, 산호에 해로운 선크림 금지 |
| 발리카삭 환경 이용료 | 따로 기록해 두지 않았어요 | 현재 공식 금액 확인 못 함 → 투어비 포함 여부를 업체·현장에 확인 |
| 필리핀 입국 서류 | 따로 기록해 두지 않았어요 | eTravel 전자 신고(무료). 등록 시기는 공식 FAQ(도착 72시간 이내)와 이민국 최신 공지(2026년 10월 5일, '여행 최소 72시간 전')가 서로 달라요. 출발 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꼭 확인하세요. |
| 이용한 업체 | 보홀스케치 단독 호핑 | 2026년 6월 19일 공지로 잠시 쉬는 중(복귀 시기 미정, 업체 공지 기준) |
eTravel은 공식 사이트(etravel.gov.ph)나 필리핀 정부 앱(eGovPH)에서 무료로 등록해요. 결제를 요구하는 사이트는 사기이니 주의하세요.
바다거북·산호를 지키는 스노클링 예절과 안전

필리핀은 공화국법 9147호(야생동물 자원 보전·보호법)로 야생동물을 보호해요. 이 법에서 바다거북을 포함한 모든 거북은 환경천연자원부(DENR) 관할이고, 야생동물을 학대하거나 다치게 하는 일, 함부로 잡거나 가져가는 일은 처벌 대상이에요. 그 위에 보호를 위한 기본 예절로 아래를 지켜 주세요.
- 거북이를 만지지 않고, 쫓아가지 않고, 거리를 두고 봐요.
- 거북이나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요.
- 산호를 밟거나 만지지 않고, 산호 위에 서지 않아요.
- 자외선 차단제는 산호에 덜 해로운 미네랄 성분 제품을 골라요.
안전: 배 타기 전에 확인할 것
- 여행경보: 외교부 기준 보홀섬은 1단계(여행유의)예요.
- 여객선 주의: 외교부가 2026년 9월 15일 필리핀 여객선 이용 주의를 공지했어요. 정식 허가를 받은 큰 배를 타고, 구명조끼 위치를 확인하고 배가 운항하는 동안에는 입고, 날씨가 나쁘다는 예보가 있으면 타지 않는 것이 좋아요. 탈 구간과 시간을 가족에게 알려 두라는 안내도 있어요.
- 날씨: 필리핀 기상청(PAGASA) 기준 필리핀 전체로는 6~11월이 우기, 12~5월이 건기예요. 외교부는 태풍이 6~10월에 몰린다고 안내해요. 바람이 세면 호핑 출항이 통제될 수 있어요.
- 위급할 때: 바다에서 문제가 생기면 먼저 투어 직원과 리조트에 바로 알리세요. 현지 긴급 번호는 911, 영사콜센터는 +82-2-3210-0404(24시간), 주필리핀대사관 긴급전화는 +63-917-817-5703(24시간), 주세부분관 대표번호는 +63-32-231-1516~9(근무시간)예요.
최근 후기에서 자주 보이는 이야기 (2026년 공개 후기 요약)
✔ 거북이는 많이 보지만, 가이드가 출발 전에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가까이 가지 않으려는 분위기라는 후기가 자주 보여요.
✔ 거북이가 나오는 곳에 배가 몰려 사람이 한꺼번에 모일 수 있고, 조류가 센 편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 바람이 센 날 당일 아침에 발리카삭 출항이 통제돼 일정이 바뀐 후기가 있어요.
✔ 배를 갈아타거나 흔들림이 심한 날을 대비해 멀미약을 챙기라는 이야기가 자주 보여요.
자주 묻는 질문
발리카삭 환경 이용료는 투어비에 포함인가요?
업체마다 달라요. 현재 공식 금액도 확인하지 못했고 후기마다 금액이 달라서, 예약할 때 포함 여부와 금액을 꼭 물어보세요.
버진 아일랜드는 지금 들를 수 있나요?
네, 2026년 2월 3일에 다시 열었어요. 다만 인원과 시간 제한이 있고, 업체 안내로는 날씨나 물때에 따라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어요. 입장료는 보도·업체 안내 기준 외국인 ₱100 안팎이에요.
세부를 거치지 않고 보홀로 바로 갈 수 있나요?
한국에서 보홀 팡라오 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있다는 보도가 있어요. 현재 운항 여부와 시간표는 항공사에서 확인하세요. 세부에서 출발한다면 저처럼 아침 오션젯으로 건너갈 수 있어요.
필리핀에 가신다면 보홀 발리카삭 호핑은 꼭 한번 해 보시길 권해요. 다만 버진 아일랜드 규칙과 업체 사정이 제가 갈 때와 달라졌으니, 이 글의 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출발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세부에서 머물 곳을 찾는다면 세부 샹그릴라 부대시설 이용 팁도 함께 보세요.
이 글은 협찬 없이 제가 직접 비용을 내고 다녀온 후기예요.
참고한 공식 자료 (2026년 10월 6일 확인)
- 오션젯 예약 화면(운항 시각·요금), 공지(2026년 2월 운항표·요금), 수하물 안내, 이용 약관(체크인)
- 보홀 주정부 버진 아일랜드 2026년 2월 3일 재개장 안내
- Inquirer 버진 아일랜드 재개장과 새 규칙(2026년 1월 31일)
- 필리핀 정부 통신사(PIA) 팡라오 섬 보호 해경 새 규칙, 2024년 푼토드 섬 폐쇄
- 공화국법 9147호 야생동물 자원 보전·보호법 원문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필리핀 안전 정보(여행경보·입국·연락처), 여객선 이용 주의 공지(2026년 9월 15일)
- eTravel 자주 묻는 질문, 필리핀 기상청 PAGASA 기후 안내
- 필리핀 이민국 eTravel 등록 안내(2026년 10월 5일)
- 업체 공지: 보홀스케치 카페 "잠시 쉬어갑니다"(2026년 6월 19일) · 입장료 보도: 필스타 라이프(2026년 1월 31일, 재개장 전 보도)
배 시각·요금·입장 규칙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어요. 출발 직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